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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를 기다리는 조카일기 59,6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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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물 게임 덕질을 계속 하고 있는데


보다보니 뭔가 미루랑 비슷한 캐릭터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다른 점들도 많고 애초에 2D 캐릭터일 뿐이니


비교하는게 별 의미는 없지만..


잘 웃고, 활기차고 텐션도 항상 높고.



단지 그거면 그냥 흔한 밝은 컨셉의 캐릭터겠지만


별을 보고 싶어한다든가, 몸이 조금 불편하다든가



처음에는 스토리를 보면서 왜 그 많은 캐릭터들 중에


얘한테 점점 눈길이 많이 가나 싶었는데 보다보니 알 것 같더라고요.


비록 작품속 가상의 캐릭터에 불과하지만 마치 미루 방송


보던 시절의 기분을 다시 느끼는거 같아서 더 그랬나봐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미루게시판에 한 번 소개글이나 써볼까 해요.


미루가 초기에 소개할 때도 미소녀 나오는 게임 한다고 했는데


음악에 관련되었고 미소녀도 나오고 미루도 러브라이브 코토리 좋아한다고 했으니


돌아오면 소개해보고 싶네요.



근데 미루 너무 반응이 찰지고 리액션이 귀여워서


막상 훈훈한 아이돌물 시키려다가 결국 또 PD님과 팬들덕에(?)


러브인로그인 같은거로 방송이 빠질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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