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회식때 평소보다 많이 마셔서 미루일기도 간신히 썼네요.
술게임도 하고 건배사 등으로 술이 확확 들어가니
1차부터 금방 취해서 2차집 갔을때는 벌써 사람들이 대부분 정신이 없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또 1차때 사람들이 취하면 은근슬쩍 빠져나올 수 있어서
기회를 보다가 나왔습니다.
오전에는 업무를 뭘했는지도 모르겠고 분명 깨어는 있는데 술기운 때문에 멍하더라고요.
점심 해장을 하고 나니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에 미루 공식채널 다시보기가 올라왔더라고요.
데이브 더 다이버 편은 뭔가 하이라이트는 많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게임 보는 맛이 있어서 좋아했던 방송이에요.
영상에서 녹차 하나는 기가 막히게 PERFECT를 따르는 이모가 귀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 나오는 게임들을 좋아하긴 하는데
키보드나 마우스 등으로 요리를 직접 해야 하는 것보다는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운영 쪽에 비중이 높은 게임이 더 재밌더라고요.
요리는 뭔가 레벨이 올라면서 손이 많이 가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어지다보니..
개인적으로 느끼는게 미루에게는 러브인로그인이나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진행 위주의 게임들이 더 하기 편하고 미루 본인도 몰입을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미루가 원래는 첫방송 때도 그랬지만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후에 미연시를 많이 못해본게 좀 아쉽네요.
나중에 미루가 돌아온다면 미연시 게임들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미루도 어딘가에서 오늘 하루를 부지런히 보내고 잘 쉬고 있겠네요.
하루동안 다들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