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 | 구독자 383명 | _미루

거짓말처럼 왔다가 거짓말처럼 가는구나


 방송 막바지에 들어가는 바람에 


코 맛있게 먹으며 훌쩍 거리는 것만 봐서 너무 아쉽다..? 


무슨 기분인지 알아?



여튼 부디 더 이상의 시력 악화 없이 


저렴하게라도 약을 투여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제때 치료 받길 기도 할께.



그리고 다시 방송을 하던 안하고 다른 업종의 일을 하던 상관없이


완치된 눈으로


보고 싶어하던 밤 하늘의 별들을 그 두눈에 넘칠 정도로 새겨 넣을 수 있기를...


밤에도, 어두운 곳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기를...


넓어진 시야로 세상을 보고 즐기기를...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어제 채팅에도 썼지만 이거 완전 12월은 너의 거짓말 이잖아.


미루가 아니라 미오리야??


눈 이야기 나오고 언젠가는 떠날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은 몰랐다.


언제나처럼 예고 없는 통보구나.


막방인줄 알았으면 방송 켜놓고 라디오 모드로라도 들었지.




그 왜 사람들은 처음을 잊지 못한다지?


처음으로 시청했던 버튜버이기에


흘러가는 시간 속에 희미해지더라도 잊지는 못하겠지..



흑임자 죽이나 슈크림 붕어빵 보면 아! 하고 말야


반년 동안 지치는 퇴근길을 웃게 해주던 사람이 갑자기 없어진다니 실감이 안나네.


당장에 내일 16시 되면 왜 알람이 안오지 할 것 같아.


이런 버튜버 인재가 또 없는데...




거짓말 처럼 왔다가 거짓말 처럼 가버렸지만


거짓말 처럼 다시 와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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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루하! 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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