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이모가 하츠네 미쿠로 미루버전 팬아트 누가 만들어주지 않을까? 라고 해서 그렸습니다.
욕심 엄청 내서 그렸어요. 미루이모를 좋아하는 만큼이요.
저에게 미루이모는 매우 특별해요.
사실 저는 버튜버를 포함해서 스트리머에게 애정을 가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전에 제가 좋아하던 스트리머가 있었고, 저 같은 그림쟁이는 그 스트리머에게 팬아트를 그려주며 그 스트리머와 친해졌었죠.
하지만 그 스트리머가 급작스럽게 저 쪽 세상에 가게 된 이후로 스트리머 덕질을 한다는 것이 두려웠어요.
또다시 사랑하는 존재를 잃는 것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허나 미루이모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다시 하고 싶지 않던 덕질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미루이모는 나에게 삶의 원동력을 줘요.
그림 그린 지 오래 되고, 직업이 된 이상 막상 즐겁게 그리게 되는 일이 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루이모 덕에 요즘 즐거워요.
미루이모를 그리고, 이모나 조카들이 제 그림을 봐주며 즐거워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미루 이모가 내 삶을 윤택하게 한 만큼 저도 많은 이들에게 윤택함을 선사하고 싶어요.
오늘 오랜만에 방송 복귀하는 이모에게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아래는 과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