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조카야.
지난번
울트라 딥 필드 글(https://bbs.ruliweb.com/userboard/board/700323/read/5129)을
쓰고 나서
이모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밤에 별 보기"라는 바람을 생각하며
구상은 해두었지만 실행은 못했던
그런 글 들을 써보고 싶어.
물론 곤충 글도 계속 쓸거야...ㅎㅎ
다만 이 시리즈는 외전이라고 생각해줘.
제일 먼저 말 해야 할 것은
[행성]과 [별]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겠지?
행성(Planet)은 태양계에서 태양을 제외한 것들을 의미해.
흔히들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이라고 말하는 것들 알지?
스스로 타올라 다른 것들을 비추는 것이 아닌 것들.
그것을 과학적으로는 행성(行星) 이라 부르기로 했어.
그렇다면 태양과 같은 것들은?
스스로 타올라 다른 것들을 비추는 것.
그것이 바로 별(Star)이라 불리는 것들이야.
다른 이름으로는 항성(恒星) 이라고 부르지.
항상 빛난다는 뜻에서.
그렇기에 이 행성과 항성을 구분하는게
천문학의 기본이야.
물론 나도 이걸 배운건 고등학교 천문동아리 시절이긴 하지만...
은하, 왜성, 준성(펄서), 블랙홀 등등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저 "별을 보고싶다"는 이모의 바람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단순한 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인류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라던가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 이야기 등등
여러가지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