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루하!
오늘도 돌아온 태국 조카야.
이모의 각오와 반응은 잘 봤으니
본격적인 프로젝트 시작을 해야겠지?
이모가 그나마 내성이 있는 벌레 계통이라면
아무래도 나루토로 시작하는게 맞겠지?
아부라메 일족들은 벌레에게 차크라를 줘서 조종하잖아.
아니면 미수중 하나인 7미가 있겠지.
럭키 세븐 쵸메이!
그 외에도 만화나 애니, 게임, 영화 등에서도
곤충형 능력자들이 많아.
귀멸 정도는 봤겠지?
보통 벌레 능력자는
벌레의 특수 능력들을 따오는 경우가 많지.
스파이더맨은 벽에 달라붙는 능력과 더불어
'스파이더 센스'라는 능력으로 위기감지가 가능해.
또 다른 벌레 능력자인 앤트맨은
축소화/거대화와 더불어
개미와의 소통이 가능하지.
[개미와 베짱이]
개미의 가장 큰 이미지는
부지런하다는 것 일꺼야.
길가에 다니는 개미들을 보면
자기 몸보다도 크고 무거운 먹이를
쉬지않고 집으로 끌고가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개미는 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단순하게 잘 싸우도록 진화한 군대개미
몸통에 영양분을 저장하게 진화한 꿀단지개미
나뭇잎을 잘라 버섯을 재배하는 잎꾼개미 등등
그 외에도 다양한 종이 있지만
사실 개미는 사람에게 있어선 좋은 곤충이 아니야.
먹을것만 보이면 집안으로 들어오기 일쑤고
그러는 와중에 사람을 발견하면 덤비는 종도 있거든
더군다나 태국은 벌레 많다고 했지?
같이 살던 중국인이 남은 음식 처리를 잘못했다가
1층 바닥에 개미로 러그를 만든 적이 있었어.
결국 살충제+라이터 콤보로 구워버리고
삽으로 퍼내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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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어!
이번엔 실제 곤충 이미지가 두 개나 들어갔는데
이모가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이네
하지만 잊지마!
아무리 느리더라도 한 발자국 나아가면
어제보다 더 나아간 것이니까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
오늘은 개미 이야기를 했으니
다음번엔 어떤 곤충을 해볼까?
*힌트 : ㄴ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