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국 열린 그 3월 첫주 주말에 내려간 이후로 처음으로 친가에 내려간 작성자
많은 것이 변하지 않고 봄과 함께 꽃들도 왔다... 근데 좀 추운 곳이라 꽃이 많지는 않더군요 ㅎㅎ;;
(날씨 매우 좋음)
이 나무는 앵두나무입니다 앵두 꽃도 나쁘지는 않죠?
다양한 튤립입니다 미루이모보단 못하네요
이건 명자라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말해주셨습니다
친절한 명자씨와 동명이인입니다(농담 아님)
이제부턴 임산물 차례입니다 (발음 주의 임신 아니고 임산 입니다) 숲 림, 낳을 산 해서 숲에서 나는 것들을 말합니다 나물과 버섯들입니다
미루이모는 모를까봐 설명해드리는 겁니다
자 이 나물은 고사리입니다 유명하죠? 맛도 있습니다
어허 미루이모 거부하면 안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음식이야
이거는 눈개승마와... 삼눈... 까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먹어 봤는데 맛었었어요
목욕하고 있는 도라지입니다
해리포터 같은 미디어만 보는 미루이모는 멘드레이크가 떠오를 테지만 저 친구들은 소리를 못 지릅니다
하지만 돌 수는 있는 친구들입니다 도라지가 돌았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마 잔데일 것입니다 제대로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잔데 일것입니다 잔데는 잔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께서 하교하시면서 뜯어먹었다고 말해주시더군요
일단 여기서 글을 한번 끊고 다음 글에서는 친가에서 키우는 친구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