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미루 이모는 알만툴 게임이란걸 아시나요?
알만툴(알피지 만들기 툴)은 간단한 일본식 RPG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툴로 게임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물론 사용자 실력에 따라 대단한 띵작이 나올 수도 있죠! 밑에는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알만툴 게임들입니다.
(아오오니)
(이브)
(마녀의집)
(One Shot)
왠지 호러게임의 비율이 높은 것 같지만 아무튼!
알만툴 게임의 특징이라면 간단한 조작(방향키+상호작용), 복잡하지 않은 게임 방식(게임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 추천할 게임은 이겁니다.
To The Moon(2011년작)
로잘린 박사와 와츠 박사는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다시 살아갈 기회를 주는 일이죠. 맨 처음부터...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은 오직 환자의 뇌 속에서만 벌어집니다.
수술의 위험성 때문에, 그 '새로운 삶'은 환자들이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으로 갖는 기억이 됩니다. 그리하여 이 수술은 오직 죽기 직전의 환자들에게만 수행됩니다. 그들이 간절히 원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뤄 주기 위하여.
이 특별한 이야기는 조니라는 이름을 가진 노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박사들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조니의 기억 속 시간을 거슬러 한 발짝을 내딛을 때마다, 새로운 과거의 파편이 드러납니다. 박사들은 그의 일생에 엮인 복잡한 사건들의 퍼즐을 맞추며, 어째서 노인의 마지막 소원이 그러한지를 밝혀내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조니의 최후의 소원은, 물론... 달에 가는 것입니다.
- 스팀 소개
무려 스팀에서 아주 높은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을 받은 게임!
글쓴 조카도 학창시절 하면서 눈물 콧물 질질 흘렸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럼 이 게임을 해야하는 이유가 무어냐!
1. 간단한 조작감과 낮은 난이도로 플레이가 수월함
- 게임적 요소보다는 비쥬얼 노벨의 요소가 강해 게임의 난이도가 매우 낮습니다!
2. 감성적인 도트
- 2011년도 기준 나쁘지 않은 도트 그래픽으로 플레이 시 큰 지장이 없으며 감성적인 스토리에 맞게 그래픽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3. 이미 뜯기고 씹힌 컨텐츠
- 게임이나 인터넷방송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을 분들이라면 이미 다 씹고 뜯고 맛보고 했을테니 스토리 위주 게임 스트리밍의 단점인 스포일러
위험 요소가 적습니다!
4. 아름다운 게임내 삽입곡과 여운!
- 게임내 삽입곡 중 대표곡인 For River 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한번 쯤은 플레이 해보셨으면 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P.S : 앗 게임 신발보다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