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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토크 방송의 기획 의도를 추론해보면
제로부터 시작하는 버튜버 육성기에 참여할 콘크리트 시청자들의 반응을 확인 해본게 아닌가 합니다
버튜버계는 유게급으로 험난한 곳
청정수 미루는 루리웹을 기반으로 하여 버튜버계의 스타 아이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미루의 게임 실력 및 방송 진행 능력은 청정수 그 자체
장기적으로 세키로나 보스 레이드 같은 게임들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레벨업을 해야 한다
레벨업 과정에서 미루는 당연하고 관계자인 매니저님 그리고 시청자들까지도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그 험난한 여정에서 미루를 지켜줄 콘크리트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그리고 어떤 성향인가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시청자들의 원하는 미루와 매니저와 회사 원하는 미루가 조금차이가 있는 듯하여
4부에서 매니저님이 직접 등판을 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청정 청초한 미루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좋아했다
그러나 1주일간의 방송은 너무 온실의 화초 분위기였다
매니저님의 판단으로는 미루가 청정수를 벗어나려면 시청자들도 너무 오냐오냐 해줘서는 안된다
꼬투리 잡히면 생매장 당하는 인터넷 세계에서 합방,시참 등의 콘테츠를 진행하기에는 미루의 역량이 부족하다
미루의 성장을위해서 시청자들의 사랑이 절실하다 그러면서도 왜곡된 애정과 집착은 안된다
왜곡된 애정은 필시 타 버튜버와 그 시청자들에게 분란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에
미루 방송에서의 타 버튜버 언급이라던가 타 버튜버 방송에서의 미루언 급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매니저님이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2줄요약
미루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동시에 스스로 성장 기회를 만들어 줄
요약하자면 온실 밖에서 온실의 역할을 대신할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콘크리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