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을 보니 언더 테일 만으로도 비명을 지를 정도로 게임 경험이 너무 없는 미루에게
처음부터 다들 아웃라스트 라던지 파피플레이 타임이라던지 강렬하고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고 선뜻 손이 가지 않을 듯한 공포 게임을 먼저 추천을 하는 것을 보고
"아니 우리 이모는 얘기야 우리가 지켜줘야지 처음부터 저런거 하면 앞으로 공포 게임에 대한 트라우마 생길꺼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보는 여러분들은 이모가 공포에 떠는 모습에 즐거울지도 모르지만
나이 먹은 게이머인 저 또한 선뜻 공포 게임에는 아직 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게 공포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외견적으로나 무서운 점이 강렬하지 않은 게임을 시작으로 이러한 장르에 대해 성장하는 이모를 생각하면서 게임을 추천해볼려고 합니다.
1.아오오니
쯔꾸르계 공포게임으로서
갑툭튀 하거나 괴물에게 쫓겨 도망가면서
저택안에 숨겨진 퍼즐을 풀며 저택을 탈출 해야한다는 게임 입니다
정말 소름 돋게 생긴 괴물이나 귀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음으로 무서움이 덜하는 동시에
나름 재미있는 스토리에 언더테일을 하는 모습에서 보여준 어려운 문제에 대해 실패을 겪으면서도 성장하는 이모라면
이정도의 퍼즐은 시청자들과 함께 적당히 풀어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나이든 시청자들의 추억 또한 자극할수 있다고 생각해용)
다른 쯔꾸르 호러 게임중 가장 처음에 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림보
인디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하지만 분위기상 플레이 상 어느정도 호러가 감미 되어있고 리틀 나이트 메어보단 짦게 즐길수 있고
게임 초보인 이모의 피지컬이면 꽤나 험난 한 길이 될지도 모르지만
찍먹하는 공포게임으로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데드라이징
좀비 호러 액션 게임 데드라이징 시리즈
처음에는 저항할수 없는 공포로 부터 도망치는 것보단 공포를 극복할 수단이 존재하는 게임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머리를 쓰는 퍼즐은 많이 없으나 수많은 좀비들을 갖은 도구로 뚫어가며 가끔은 비명 가끔은 좀비 학살에 대한 희열로
좀비라는 것에 대한 공포에 적응하기엔 매우 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3인칭 게임으로 좀더 호러쪽에 대해선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들이 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우리들의 이모가 옛것을 통해 배움으로서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