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희미한 기억인데 미루가 루리웹과 돌고래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한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부분을 클립으로 갖고 있진 않는데 날짜와 지점은 알고 계신분은 제보를 부탁하면서 돌고래를 상징으로 쓰고 있는 지역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알봉 백작, 기그 4세는 자신의 문장에 돌고래를 넣었습니다. 이후 도팽 드비에누아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도피네라는 이름은 알봉 백작의 별칭인 돌고래(도팽)의 영토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후 1349년 대를 이을 사람이 없었던 욍베르 2세가 프랑스 왕국의 태자인 샤를 5세에게 작위와 땅을 물려주게 됩니다.(이후 태자의 상징이 됩니다.) 이후 프랑스 혁명까지 도피네라는 지명을 유지하다 각 데파르트망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현재도 이 돌고래를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은 오베르뉴론알프라는 레지옹의 깃발입니다. 데파르트망으로 흩어진 이후 도피네에 해당했던 지역은 여전히 상징을 돌고래로 쓰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르
드롬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의 오트잘프가 있습니다.
루리웹과 돌고래 이야기를 알기 전에는 어? 지역 문장이 돌고래네라는 호기심이 생겼는데 그 이야기를 알고 나니 묘한 느낌이 생기더군요. 몸이 괜찮으면 저 지역을 돌아볼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그 때가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럴 날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번외
황금 돌고래를 상징으로 쓰는 루아르라는 곳이 있는데 도피네하고는 관련이 없어보이네요 어쨌든 돌고래라 추가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