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나온 체리필터 3집에 실린 달빛소년 입니다.
20년전 고전 노래네요. 여름밤에 듣기 좋아요.
노래 들으면서 달빛소년 노랫가사 일부와 떠오르는 몇몇 단어들을 조합해서 뽑아봤습니다.
어느식으로 뽑을까 영감 얻으러 구글에 moonlight boy 검색했다가 만화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월하의 소년이 주륵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넣은 프롬프트 중 blue moonlight는 멋지게 나왔지만 덤으로 적어본 reflection덕분에 긴바지를 물속에 넣고 있는 오묘한 구도가 나왔죠.
그래도 만족합니다. 분위기만 그럴듯하면 됐지 뭘 더 바라겠어요.
덤으로 아래 짤은 달빛소년 1안입니다. 이런 분위기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아니 내 달빛소년은 이런 이미지가 아냐! 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서 윗 짤이 나왔죠. 역시 아니다 싶을 땐 밥상 뒤집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