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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Spain 콘도사장 Ys 35주년 인터뷰

Q : Adol을 특별한 주인공으로 느껴지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35년간의 시간동안 주인공을 맡았다는게 그를 특별하게 한다.

또한, 그가 100권의 모험일지를 남겼다는 것을 팬들은 알고있고, 그것을 따라간다는 설정도 중요하다.

언젠가 아돌만의 모험을 다시 볼수도 있지 않을까.



Q : Adol 에게서 좀더 많은 대사가 나올 수 있을까?


-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Adol의 눈을 통해 모험하길 원한다. 대사가 많으면 그 경험이 깨질 것이다.

어쩔수없이 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사를 크게 늘릴 계획은 없습니다.



Q : 여의 궤적에서 턴제와 실시간 액션을 혼합하며, 궤적 시리즈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Ys 시리즈에서도 그런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 Ys X은 시리즈의 특별한 이정표이며, 대규모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후 정보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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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Ys X의 공개된 비주얼에서 그는 17세 임에도 실버 아머를 입지 않는다. 그의 상징인 갑옷대신 이런 디자인을 선택한 이유는?


- '아돌' 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빨간 머리와 실버 아머를 떠올립니다. 빨간 머리를 한 이유는 첫 게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의 제한이 있었고, JRPG에서는 오랫동안 갑옷을 입은 주인공을 특징으로 했지만 그 모습은 점점 줄어들기에 디자이너의 제안에 따라 삭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Ys X에서 아돌은 17세이지만 실버 아머를 입지 않는다.



Q : 새로운 게임이 나올때마다 더 많은 영상, 대화, 챕터가 갈리는둥 스토리가 중시되었다. Ys X에서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까?


- 많은 연출이 있을 수는 있지만 Ys는 빠른 템포의 게임이 목표이므로 대화를 극적으로 늘리지는 않을 것이다.



Q : Adol의 마지막 북극 모험을 볼 수 있을까?


- 이 특별한 모험은 일종의 금기시 된다. "정말 이걸 만들어야할까?" 물론 아직은 계획이 없습니다.



Q : Ys Origin 과 같은 프리퀄 제품이 또 나올 수 있을까?


- 아니오. 오리진은 짧은 시간에 게임을 개발해내라는 당시 사장의 명령에 따라 급조해낸 아이디어입니다.



Q : IP의 이름이 'Ys' 인데 이 지역을 다시 방문할 수 있을까?


-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고, 자사의 게임은 아닌 Hudson의 Ys IV에서는 부분적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새로운 Ys 팬들이 있으니 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Q : 격투게임(Ys와 아크시스템 웍스의 협업은 나의 꿈이다!) 이나 리듬 게임 등의 스핀오프 게임이 나올 수 있을까?


- 계획들은 있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Q : 이 질문을 많이 받았겠지만 역시 말해야겠다. Ys V의 리메이크 계획은 있는가?


- 우리에게 시간이 있다면 하고싶다.



Q : Ys 시리즈의 현세대 게임기로의 리마스터 혹은 이식 계획이 있나?


- 현재는 신작에 집중하고 있기에 아직 없다.



Q : Ys 에서 스페인에 대한 언급이 많은데 어째서인가? 


- 아돌은 북쪽에서 내려와 계속 남쪽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그는 전쟁을 맞닥뜨리고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 첫번째 모험은 Ys I에 나와있다. 다음 이야기는 그 인근 지역에서 시작해야 하므로 스페인이 될것.

지역의 매력적인 모티브가 많아서 활용을 자주하게 된것 같다.



Q : Ys는 전작과 연계없이 독립적으로 만들고있다. 즉, 서로 관계되어 있지만 눈에 띄지않게 만들어감에 있어 조심하는 점은?


- 신작에서 이전작의 스토리를 언급하지 않으려고 하고있다. 다만, 종종 서브퀘스트나 이벤트에는 넣기도 한다. 



Q : 로문 제국은 시리즈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 갈등이 종결되는 것을 볼수있을까?


- '북쪽의 모험'과 마찬가지로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지만, 언젠가 다루고는 싶다.



Q : Ys VI의 고대도시 키쉬갈은 같은 이름을 가진 이스 오리진의 캐릭터와 관계가 있을까?


- 흠.. 글쎄. 이스 오리진의 키쉬갈은 어둠의 일족이고 그는 그 도시의 이름을 듣고난 후 그 이름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Q : 엘딘문명 이야기는 엘딜(셀세타 유익인)을 마지막으로 끝난 것일까?


- 저희 계획으로는, 인간과 친구가 된 유익인은 모두 등장한 것 같다. 스스로 살아가는 다른 이들이 있다면 등장하겠지만 아직 계획은 없다.



Q : 현재 서구권의 새로운 세대들에게서 Lacrimosa Of DANA가 아주 성공적이었고, 투표 부문에서도 입증한다.

다른 시리즈보다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더블 주인공, 버림받은 사람들, 다나의 시나리오의 적절한 사용이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Q : 일본과 서구권의 발매 격차를 줄이기위한 노력은?


- 아시아에서부터 이 장애물을 줄이기 시작했고, 서구권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하고 싶다.



Q : 이스 35주년 기념으로 새로운 아트북이 나올 수 있을까요?


- 계획은 있었지만 엎어졌다. 그래도 40주년에는 꼭 하고싶다.



Q : 섬의 궤적 애니메이션처럼 이스도 애니메이션이 나올 수 있을까?


- 안타깝지만 현재 발표할 수 있는 것은 없다.



Q : 이스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 아돌은 다양한 장소를 모험하고 그 과정에서 히로인들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벤트와 캐릭터는 바뀌지만 스타일은 변하지 않는다.

게임 플레이도 각 게임마다 신중하게 업데이트되는 것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https://rpgspain.com/2022/10/18/interview-with-toshihiro-kondo-from-nihon-falcom-ys-35th-anniversary-special/



아돌의 빨간머리는 기술적 이슈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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