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と目配せをして僕は呼吸をしてる
淡い光が影、追い越して行ったんだ
너와 눈을 마주하고 나는 호흡을 하네
희미한 빛이 그림자, 앞질러 갔단다
君を追いかけていった世界の終わり
時間を運ぶウサギに混じって
僕によく似た僕が並んで通り過ぎていく
あてもなく
너를 따라서 갔던 세상의 끝
시간을 나르는 토끼와 뒤섞여
나랑 제법 닮은 내가 지나쳐 가네
아무렇지도 않게
君と見た夢で僕は世界を見てる
淡い光が影、追い越して行ったんだ
너와 꾸던 꿈에서 난 세상을 보네
희미한 빛이 그림자, 앞질러 갔단다
夢を見た
光のふりした影が朝に飲み込まれていく
꿈을 꿨어
빛을 따라하던 그림자가 아침에게 먹혀 가네
夢の中
僕の手が掴んでいたのは僕の影だったんだ
僕は目配せをして君の夜を見てる
淡い影が光、追い越して行ったんだ
꿈속
내 손이 붙잡고 있던 건 내 그림자였단다
나는 눈을 마주하고 너의 밤을 보고 있네
희미한 그림자가 빛, 앞질러 갔단다
君と目配せをして僕は呼吸をしてる
淡い光が影、追い越して行ったんだ
あの日絡まった糸はただここで
意味をなくしてもつれていくだけ
너와 눈을 마주하고 나는 호흡을 하네
희미한 빛이 그림자, 앞질러 갔단다
그 날 얽힌 실타래는 그냥 여기서
의미를 잃더라도 가지고 갈 뿐
泥だらけの船に乗って
雨が止まなくって
目を覚ませばいつだってそこには暖かい夜があったんだ
진흙투성이 배를 타고
비가 그치지 않고
눈을 뜨면 언제든 거기엔 따뜻한 밤이 있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