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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v20.30 : 샷건 나이트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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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패치 이후 커뮤니티 공지로 샷건류 무기들의 대규모 버프 소식이 전해졌죠


@Reisshub에 의하면 공식적인 데미지 수치는


일반 : 103 / 165

고급 : 108 / 170

희귀 : 114 / 175

에픽 : 120 / 180

전설 : 126 / 185


라고하는데요. 이제 오프스폰 상황에서 회색 샷건을 들고도 정확하게 들어간 바디샷 한방에 상대방을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능 비교를하자면 현 빌드의 일반등급 회색 스트라이커 펌프샷건이


저번 빌드의 에픽 등급 스트라이커 펌프샷건과 동일한 스탯을 같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경쟁 모드의 주류 싸움 방식인 샷건을 이용한 근접싸움이 "초보자 입장에선 상당히 껄끄러운 요소"라는 평가를 받아왔고


에픽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손쉽게 쓸수있으면서도 확실하게 강력해진 스프레이 계열 SMG들이 줄줄이 출시했었는데요


이마저도 결국엔 시간이 흐르면서 고인물/초보자 양쪽 모두에게 불만족스러운 경험으로 남게되어


꾸준히 스프레이형 무기의 너프를 진행함과 동시에 ㅡ 한편으론 스프레이 메타의 존속을 의도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번주 뜬금포(?) 패치로 모든 샷건들이 상향을 받으면서 경쟁씬에서의 호흡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프로와 메타 연구 유튜버들 사이에선 신규 샷건의 성능이 OP다, 점사 AR이나 전투SMG에 비하면 평범하다 여러 논쟁이 오고가고 있지만


뭐가 OP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기존 SMG 메타에 대한 갈등을 해결한답시고 기껏 내놓은 방법이


구 메타로의 회귀라는 것은.... 조금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모든 무기를 과할정도로 강력하게 만들어서 숙련자와 초보자의 실력차이를 좁히겠다는 발상은 너무 일차원적인 것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되면 결국 하루이틀만에 메꾸기 힘든 건축 실력차이만 더 부각될테니까요.

(누군가에겐 이게 매력적으로 다가올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겐 꽤 절망적인 부분이기 떄문에)


신규유저와 극도로 편향된 성향의 캐쥬얼 유저들이 이제는 제로빌드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내린 강수일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고인물도 청정수들도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메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에픽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경쟁 게임의 제작사들의 딜레마겠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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