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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ㅋㅍ ~루리커피 / 초 럭셔리 커피~ 를 드디어 가봤습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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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럭셔리 간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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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위치했었던 곳과 가까워서인지 주변에 만화 및 애니 관련 디자인이 적용된 건물이 몇 보이더군요.

 물론 루리커피는 그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곳이 맞습니ㄷ.. (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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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이나요 탐이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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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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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아 쟈응.jpg

쌓인 원두 600그램 정도를 다 내려마셔야 225를 지를 수 있을텐ㄷ...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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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이서 방문하였으며,


제23회 서울카페쇼에서 받은 시음 초대권을 제출하면 받을 수 있는 하시엔다 잔슨 #469 게이샤(워시드) 한 잔,


랏 넘버는 다르지만 가공 처리의 차이를 경험해보기 위한 목적의 하시에다 잔슨 #428 게이샤(네추럴) 한 잔,


 개인적으로 마셔보고 싶었던 엘 인헤르또 옥션 2003 페나 블랑카 게이샤(워시드) 한 잔.


이렇게 총 세 잔을 두 명이서 쉐어하여 제공 받을 수 있는지 부탁을 드려보았고, 고맙게도 흔쾌히 수락해주셨기에 즐거운 모험의 시간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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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을 두 잔으로 나눈 용량입니다.jpg

 


세 잔 모두 즐기기 좋은 온도로 제공되어 향과 맛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커피가 담겨 나오는 와인잔은 오래 즐기는 것에 있어서 온도적으로는 단점이 되겠지만, 온도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맛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 되는 것도 같습니다.


세 잔 중, 네추럴 잔슨 게이샤 #428은 꽤나 특출나게 강렬한 향미이기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듣긴 했습니다만, 저와 일행은 모험을 해보는 것을 희망하였기에 선택하게되었습니다. 뭐든지 경험입지요. 암요.

 

그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강렬한, 개인적으로는 마치 패션 프루트 주스를 첨가한 차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행 또한 커피에서 이러한 맛과 향을 느낀 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여하튼 예상을 뛰어넘은, 꽤나 인상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네추럴 잔슨 게이샤 #428은 가끔씩 특식(?)으로 즐긴다면 지루한 일상을 이겨내게 도와주는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후기글을 작성하면서 아이스 드립 혹은 아주 차갑게 칠링한 결과물을 마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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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루비시여 내가왔ㅅ..!.jpg



냐루비 카페(테이크 아웃 전용)의 음료도 경험해보고 싶었기에 드립커피존에서 마시고 갈 수 있는지 문의를 드려 보았는데, 이번에도 흔쾌히 테이크 아웃 음료도 가지고 오셔서 앉아서 마시고 가도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글로 올리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문물(?)이 가득한 냐루비 카페 코너에서는 약간의 스몰토크를 나누며 사탕수수 라떼를 핫과 아이스로 한 잔씩 주문하였습니다.

 

부담되지 않은 당도에 다 마시고 나서도 생목이 올라오지 않았던, 꽤나 무난하게 맛난 달다구리 라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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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커피며 굿즈에 집중력을 빼앗긴 덕분에 하마터면 계산하는 것을 잊고 갈뻔했습니다..

(하도 선불 계산만 하다 보니...LTO)



개인적으로는 명동을 매우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번 루리커피 이용 경험 덕분에 매우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차후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네횻.




# 카페쇼에서 받은 시음 초대권은 냐루비 엽서 뒷면에 시음 초대 내용이 인쇄되어 있는 것이었는데,

시음 초대 내용에 확인 도장 혹은 확인가능 각인을 찍는 것으로 시음 초대 효력만을 상실시키는 방향으로 처리하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시음 초대권 엽서를 제출하고 돌려받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쉬워서 이리 사족을 남기는 게 결코 아닙니ㄷ....( 울면서 다이빙)


## 루리카페 내부의 스피커'들'은 Bowers & Wilkins 사의 AM-1 모델로 추정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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