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보드게임 후기글 남기네요🙂
이번엔 기프 시리즈인 제르츠와 인쉬를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남편을 통해 처음 접해 본 게임들이었구요
남편은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이라 이 두 개를 구매했다고 했어요ㅎㅎ
처음 접하는 게임이라 인쉬를 먼저 플레이해보았는데
재미있었지만 엄청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어쩌다 보니 인쉬는 한 번만 플레이하고 책장에 다시 들어가 버렸습니다;
게임이 나쁜건 절대 아닌데
그냥 제 취향에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플레이는 재미있게 했어요!
그리고 제목에도 적었지만
집념의 제르츠..........
왜 집념의 제르츠였냐!
6번 플레이해서 어제 밤에 드디어 처음으로 이겨봤거든요!!!!!!!!!!!!!!!!!!!
제르츠는 일단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테마가 희생이라
처음엔 이 테마를 이해하지 못한 채 플레이했는데
나중엔 이게 정말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계속 안 주려고 하면 제가 결국은 지게 되는 뭔가 이상한 게임ㅋㅋ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지면 너무 화가 나서
다시 해! 다시 해! 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어제 드디어 이겨봤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미있었어요!!!!!!!
(자기 전에 이겨서 더 재미있었음😊)
이 땐 자다 깬 저희 아기도 참견하러 오는 바람에..
둘 다 정신없는 틈을 타 제가 이길 수 있었는데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또 졌어요^^
그리고 이게
어제 밤에 이겼던 그 제르츠!!!!!!!!!!!!!!!!!!!!!!!!!
너무 재미있었어요
상대방의 선택을 강요하게 만드는게 취향인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말로는 인쉬보다 제르츠가 더 어렵다는데
저는 이게 더 쉽고 재미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플레이 하자고 하고 싶어요..
너무 재미있어 제르츠.....😍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