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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궁의 십중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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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일마존에서 배송온 보드게임 파궁의 십중주 입니다.

전에 얘기한대로 1계층 클리어하고 소감남겨 봅니다.

게임 시스탬은 PC게임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같은, 슬더스류 카드 게임과 매우 흡사합니다.

네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게임성이죠.

사실상 슬더스류 카드 게임에 오덕 스킨을 씌운 느낌입니다.

차별점은 적과 조우 하였을 때 그 적을 쓰러뜨리기 전까지

나아 갈 수 없는 슬더스와는 다르게, 이 게임은 세계가 멸망할 급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배경이라

잡졸 하나 쓰러뜨릴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매턴 상대 중인 적의 토벌여부와 상관없이 적을 메단?채로 다음 방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동한 방에서는 새로운 적이 나타나구요.

이렇게 쌓이고 쌓인 적들은 보스룸에서 아주 큰 곶통이 되어 유저를 엄습해옵니다.

다행히 마지막 양심은 있는지 최대 5체 이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식령이라는 카드들로 덱을 구성하고, 이 카드들로 공격, 방어등 각종 효과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각 방으로 이동할 때마다 식령 카드 더미에서 새로운 식령 카드를 한장 가져와 덱의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버림패가 다시 덱으로 재보충될 때에 섞으면 안되기에 카드를 사용하고 버리는 순서가 중요하다는 점

적들을 쓰러뜨리고 얻은 경험치로 능력의 해방 혹은 강화, HP의 회복등을 할 수 있는 명상의 사용 타이밍등

꽤나 카드 뽑기 운과 전략을 요구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명상은 이동 전에 한번, 보스룸 직전에 한번 해서 각 층마다 총 두번이 가능한데, 저는 보스전 직전에 피통을 늘린 게

제대로 적중하여 HP3을 남기고 겨우 1층 보스 토벌에 성공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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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던전 진입은 무조건 작 중 학생회장이자 집단의 리더인 아시카가 카타나 라는 캐릭터로 고정이 되어 있는데요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일종의 필살기 카드, 보구 카드를 들고 시작할 수 없기에 이후 더욱 많은 적들을

상대해야 할 2, 3층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군요

이 보구 카드는 어떻게 얻나 해서 찾아보니 캐릭터의 사망 시 얻을 수 있는 유품에 포함되어 있더군요...

제작진의 카타나는 반드시 죽이겠다! 라는 의지가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보스전이 꽤나 난이도가 있어서 쫄깃한데, 힘들게 토벌하여도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쫄몹들은 최소 1경험치를 주는 데 보스는 그저 스토리 진행을 위한 관문일 뿐, 덱강화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네요.

찾아보니 이 게임은 혼자서도 혹은 소수의 인원으로도 즐겁게 밤새면서 놀 수 있는 보드게임을 만들자

라는 취지의 '요후카시 프로젝트'의 4탄으로 나온 게임인데, 정말 개발 취지에 충실하게 나온 게임 같습니다.

시간 날 때 틈틈히 하면서 최종적으로 10인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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