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마인을 체험회까지 해서 2.5회 정도 즐기고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스카이마인은 변형된 덱빌딩 방식이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비공개로 고른 카드를 쓰고 쓴카드가 버린카드 로 모두 분리가 되서 놓이기때문에
이후에 헨드로 카드가 돌아올때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는 부분이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보너스 토큰을이용해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일꾼놓기 시스템이기 때문에 누군가 들어가면 자신이 들어갈수 없기때문에
선택과 집중에서 오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에너지를 이용해서 기업을 확장하는 부분에서 지역을 점령하고 다시 뺏고 뺏기는 부분에서
인터렉션 요소도 상당하고 기업에 대한 영향력(주식?) 부분과 연동되서
적절히 남들과 함께 점수를 벌거나 자신만 독점해서 기업을 끝까지 키운다거나
다양한 선택지가 즐거운 고민을 하게 해 줬습니다
게임판의 헬륨트렉과 과학 트렉을 올리는 요소 들도 변형된 덱빌딩 시스템과 함께
절묘하게 잘 녹여내서 좋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낀건 뭄바사의 경우 정말 테가마 미친듯이 살아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카를 식민지 시대때 영국 프랑스 등 세계열강들이 들어와서 자신만의 거점을 세우고
투닥거리던 부분을 정말 악마적으로 테마로 잘살렸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한국의 일제시대를 보드게임으로 만들어서 일본이 어떻게 한국을 개발하고 수탈했나 느런 느낌이라서 ...
영상을 보면 얼마나 악마적으로 테마를 잘살렸는지 알수 있습니다 ;;
테마가 너무 잘 살아있기때문에 해당하는 나라의 사람들이 정말 불편해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테마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것으로 보이네요
근래에 해본게임중에 이렇게 시스템적으로 감동받은게임은 스카이마인이 1등일거같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왜 리테마까지 하면서 게임을 다시 내려고 했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정말 재밌는 시스템이고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이네요
아직 못해보신분이라면 한번씩은 해보면 좋을거같습니다.
ps.선주문 할때 코인을 안산게 아쉽네요;
ps. 제목을 스카이마인 말고 문바사로 해도 좋았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