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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호화폐업 종사자 : 부유층은 투자정보를 취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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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암호화폐 기업용 마케팅 회사 ‘Winkrypto’가 중국 암호화폐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35개의 유효응답을 분석한 결과 영어권에서 발신되는 정보원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inkrypto는 본 조사가 암호화폐 분야의 핵심 그룹, 그 중에서도 부유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암호화폐 관련 사업 종사자 전체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부유층의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실증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지침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층을 타깃으로 한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상자의 암호화폐 투자액은 1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이 66% 이상을 차지하고, 그중 29%는 100만 달러(13억원)가 넘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응답자의 거주지는 75.3%가 중국 본토(상하이 20.4%, 베이징 18.2%), 24.7%가 해외(싱가포르 6.7%). 연령은 젊은 층이 많았고 29세 이하가 38.8%, 40세 미만이 89.7%를 차지했다.

[정보 수집 방법과 사용 언어]

암호화폐/블록체인 정보 접근에 사용하는 언어로는 중국어만은 24%에 그쳤고, 중국어·영어가 59%, 영어가 16%로 정보 수집에는 영어가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수집에서 우선하는 플랫폼은 트위터가 선두로, 2위가 일반 및 소셜 미디어, 3위가 중국에서 일반적인 위챗으로 나타났다. 영어 암호화폐 매체에서 톱3는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메사리(Messari: 암호화폐 데이터베이스와 기사)다.

더욱이 이 조사에서 국내 투자기관의 의견보다 외국계 투자기관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 점은 흥미롭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가 언급한 횟수를 샘플 수로 나눈 언급률을 보면 약 54%가 미국 벤처캐피털 대기업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에 언급. 이어 패러다임과 바이낸스 랩스(모두 약 20%의 언급률)이 톱3에 올랐다.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로 언급률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며, 근소한 차이로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가 뒤를 이었다.

주목받는 분야로 언급률이 높았던 것은 NFT, DeFi, 인프라, 메타버스, DAO, GameF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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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의견을 갖는 경향]

Winkrypto는 이번 설문부터 중국 암호화폐업 종사자(부유층)가 가진 전체적인 경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 영어 정보원 활용: 미디어, 투자기관
– 블록체인 미디어 위상 약세: 트위터 1위
–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 상의 프로젝트 등으로부터의 직접적인 발신 주목 = 보다 독립적인 판단으로 이어진다.
– 일부를 제외하고 오피니언 리더의 전체적인 영향력은 제한적
– 분야별로 오피니언 리더가 세분화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객관적인 의견을 갖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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