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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런의 배경과 섀도우런 그리고 섀도우러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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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런은 사이버이식물, 마법, 판타지 생물들이 존재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과학 판타지 테이블탑 롤 플레이 게임이다.


섀도우런의 장르는 사이버펑크와 도시 판타지를 시작하여 범죄, 음모론, 공포, 탐정 추리까지 다양하다.


1989년에 나온 섀도우런은 여러 편의 소설, 수집형 카드 게임, 테이블탑 워게임 , 다양한 비디오 게임으로 나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섀도우런의 배경

섀도우런은 수십 년 후의 미래(초판은 2050년, 현재는 2083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야력의 마지막 해인 2012년, 용과 같은 신비한 존재들과 마법이 돌아오면서 세상은 "6번째 세계"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 많은 인간 아이들은 엘프, 드워프 등의 생명체로 태어났고, "고블린화"를 겪은 사람들은 오크나 트롤이 되었다.
이러한 "대각성"을 일으킨 북미의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전통 의식으로 강력한 영혼들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미대륙 원주민 국가 연합은 새로운 귀신 춤 운동으로 미국 서부와 캐나다의 대부분을 지배하게 된다.


한편 미국은 캐나다와 함께 캐나다-아메리카 합중국 (UCAS)을 설립하고,

이에 반발한 남부의 주들은 미국 연방 (CAS)이라는 별도의 국가를 설립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마법의 재등장과 국가의 분열 사이에서 부상한 초거대기업들은

국가보다 더 큰 정치, 경제, 군사적 힘을 얻게 되고, 사회 전반을 지배하게 된다.
이들 초거대기업들은 엄청난 권력과 자원으로 직원들의 삶을 통제하고, 노동자들을 통제하며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들었다.


마법과 더불의 기술의 발전은 사이버웨어와 바이오웨어의 보편화를 불러왔다.

거기에 2029년 "컴퓨터 충돌"이라는 사건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신경 인터페이스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매트릭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런 혼란과 발전은 수많은 갈등과 문제들을 불러왔다.

하지만 갈등과 문제를 기회로 삼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섀도우러너"이다.




섀도우런과 섀도우러너
섀도우런의 세계는 대각성이라는 거대한 마법으로 상처를 입었고, 산업 스파이 행위와 기업 전쟁이 만연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에서 데이터를 훔치고, 경쟁 기업이나 조직에 물리적으로 침입하는 행위를 섀도우런이라고 부르고,

섀도우런은 경쟁하는 기업들과 지하세계의 조직들에게 유용한 도구이다.


런을 수행하는 섀도우러너들은 엘리트 범죄자들이다.
기업, 정부, 부유한 개인, 범죄 조직들은 자신들이 처리하기 힘든 문제가 생겼을 때

모두가 인정하는 전문가들에게 자신들의 더러운 일에 대한 하청을 맡긴다.


섀도우러너라는 집단에는 몽상가와 실용주의자, 전문가와 비전문가,

기업/정부/군대에 환멸을 느끼고 자유를 얻기 위해 기업의 족쇄를 벗어던진 사람과

그림자 밖의 세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 모두가 속해있다.

이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필요성이나 선택에 의해 대기업의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 밑에서 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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