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주변엔 없어서 인터넷으로 찾았어요ㅋㅋ
아무래도 처음부터 맘이 맞는 사람을 찾는 건 어렵지만요!
울엄마아들
21.05.12 15:12
저는 2013년에 던월로 TRPG를 처음 접했고 던월은 장기플에 적합한 룰이기 때문에 당시 서브컬쳐에 관심이 많은 실친들을 꼬셨었죠
그리고 보통 TRPG는 꼬신 사람이 마스터를 하잖아요? ㅎㅎ 실친들을 데리고 좌충우돌하며 한 1년 반정도 마스터링을 했던 것 같네요
다들 취업으로 바빠지는 바람에 자연스레 해체되긴 했습니다만 ㅎ
지금 팀은 실친과 그 친구의 후배들로 이뤄져있는데 이 팀은 곧 2년이 되어갑니다
여기도 취업준비를 하는 멤버로 인해 기존 켐페인은 1년 즈음에 중도하차되버렸네요
티알은 시간, 장소, 사람이 모두 필요한데 이 중에 장소는 OR플랫폼으로 인해 조건이 많이 완화되었죠
그러나 역시나 시간과 사람은 쉬이 해결되지 않네요 ㅎㅎ
초록빛새벽
21.05.12 13:50
초록빛새벽
저도 TRPG라고 적었지만, 사실 ORPG로 진행했답니다ㅎㅎ
ORPG라고 해도 시간을 많이 쓰는 취미다 보니, 멤버들의 여건에 따라 세션이 터질 수 있다는 게 참 슬프죠ㅠ
울엄마아들
21.05.12 15:14
rusanstar
요즘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도구도 많이 나와서 오프라인 팀들도 온라인으로 옮겨가기도 하더라구요.
다 같이 모여서 간식도 먹어가며 주사위 굴리는 맛은 안 나겠지만... 한 번쯤 시도해 보세요!
울엄마아들
21.05.12 15:15
rusanstar
역시 원조맛집을 따라갈 수는 없죠 ㅎㅎ
울엄마아들
21.05.12 15:19
rusanstar
미니어쳐를 동반하면서 플레이를 하면 확실히 OR로는 TR의 맛을 내기가 어렵죠 ㅎㅎ
초록빛새벽
21.05.12 15:37
8개월정도 하고 있는데 아직도 초반인 느낌이 드네요..
르 말랭
21.05.14 02:32
던월 기반에 PC들이 전원 언데드인 세션을 3년째에서 하다가 결국 핵피엔딩으로 끝난 적 있었죠.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49호
21.05.14 08:48
2년정도 했던것 같네요
타임엘레멘트
21.05.14 17:01
2년이요. 중간에 멤버가 사라지거나 교체되는 등 다사다난했지만, 즐거운 플이었습니다.
하고 있는 걸 포함하면 3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