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시글에 포함된 사진이 보기에 좀 더러울 수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먼저 사과드립니다.
VFC G36 GBB에서 버전1의 리얼리티에 대한 내용을 적은 글입니다.
VFC G36 GBB 버전1의 경우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실물마냥 재현을 해놓아서 리얼리티가 꽤 높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이지만, 실물(실총) G36의 경우 상부 리시버 내부에 실총 작동을 위한 스틸 가이드 인서트가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VFC G36 GBB 버전1의 경우 더미일뿐이지만 상부 리시버 내부에 실총의 스틸 가이드 인서트까지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위 사진은 버전1 상부 리시버를 촬영한 사진인데요, 사진에서 빨간색 선 안쪽의 부분이 제가 말하는 상부 리시버 내부의 더미로 재현된 스틸 가이드 인서트입니다.
GBB에서는 의미가 없는 부품이고, VFC G36에서는 오로지 재현 목적으로 더미로 제작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스틸 인서트 가이드의 경우 따로 분리가 되는 부품은 아니고, 상부 리시버가 제작될 때 일체형으로 성형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VFC G36 GBB 버전2로 넘어오면서 스틸 가이드 인서트가 삭제되는 설계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버전2 상부 리시버의 사진으로, 버전1과는 달리 스틸 가이드 인서트가 재현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인의 리얼리티에 대해서도 이야깃거리가 있는데, VFC G36 GBB의 경우 버전1이던 버전2이던 다 유럽 수출판 각인(에어소프트 표시 각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때 아시아 해외 샵에서만 판매되던 버전2 DX버전(또는 버전2 리미티드 버전)의 경우 유럽 수출판과는 다르게 실물(실총)의 각인을 정확하게 재현해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상부 리시버의 좌측면과 우측면의 플라스틱 수축 자국을 보면 이 수축 자국의 형상 마저도 실물과 근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수축 자국을 실물(실총)의 사진 또는 영상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유사하단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수축 자국의 경우 일부러 실총을 재현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플라스틱 제작 특성상 의도하지 않게 재현된 것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상부 리시버의 플라스틱 수축 자국의 경우 버전1과 버전2 모두 해당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