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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역대 용병들

올타임레전드 


데얀 다먀노비치


말이 필요없음

몬테네그로 특급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서울의 주 득점원



스트라이커


나드손 ㅡ 수원이 지금 같은 때가 아닌 진짜 지금 울산정도의 위상을 지닌 팀일 당시 진짜 공포의 대상 그 자체였음. 샤샤나 라돈치치도 꾸준히 잘 해줘서 데얀이 한국 안 왔더라면 저 둘 중 하나를 올타임레전드로 꼽는 시람들도 있겠지만 내 기억속 미친 스트라이커는 나드손이었음


이따마르 ㅡ 말년에 좀 부진하긴 했을건데 단기 임팩트론 이 선수가 최고

진짜 그 육중한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데 수비수들 갈비뼈 몇개 나가도 이싱하지 않았을 정도


샤샤 ㅡ 어차피 우승은 또 성남인데 뭐하러 보냐 하던 차경복 사단의 주포

제공권 골결 빠지늠 거 없었음



미드필더


몰리나 ㅡ 몰느님 그 자체. 돌파 드리블 크로스 패스 슈팅력 뭐하나 빠지는거 없는 팔방미인. 몰리나 있을 적 서울이 가장 그립고 네이마르의 롤모델이 되는 이유를 단박에 알 수 있는 선수



히칼도 ㅡ 히칼도 패스 박주영 골은 05년도 서울의 득점보증루트

오케스트라에서 리드 바이올리니스트의 강렬하고 우아한 솔로 연주를 보는 듯한 패스길은 지금 국축에서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음


에닝요 ㅡ 귀화 이야기도 나왔을만큼 첨예한 패스 찼다하면 그냥 어시

어시로 비빌 수 있는 선수 염기훈 정도나 있지 싶음

뽈 차면 어시 하나 나오겠구나 하는 기대감 


타카하기 ㅡ 뽈 이쁘게 차는 믿고 쓰는 메이드 인 재팬 미드필더의 시초

기가 막힌 스루패스는 장난아니었음


아마노 ㅡ 타카하기의 센스에 첨예한 프리킥과 득점까지

홍명보 첫 시즌 울산 우승에 막대한 지분을 가진건 아무도 부정 못 할 거임



수비수


아디 ㅡ 서울 레전드 그 자체. 아디 있을 때의 서울은 지금처럼 그렇게 쉽게 골 안 내줬음. 야잔이 그 뒤를 잇는 레전드가 되길 바라며


마토 ㅡ 통곡의 벽. 그 자체. 수원 상대로 하는 경기에서 절망감이 뭔지 알려줬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꼽는 크리그 최고의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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