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제 11 차 KFA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검토했다며 이를 근거로 축구협회의 문제를 지적했다. 축구협회는 6 월 30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 이 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부재로 인한 전강위 기능과 권한,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놓고 협회측과 전강위원들 간의 토의가 있었다.
이날 전강위원들은 전강위의 기능과 결정 권한 및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위원회의 기능은 현재와 다를 게 없고 , 위원들 역시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올해 남아 있는 향후 일정과 업무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이 진행해 주시면 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는 위원장만 부재인 상황이며, 협회가 임시적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감독선임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협회 측은 이임생 기술이사가 맡아서 담당하되 위원회가 해체되거나 기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님을 설명하며, 최대한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진행할 것을 부연 설명했다고 밝혔다 .
또한 축구협회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정해성 위원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4인의 후보자중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인의 후보자와 추가 심층 면접을 협회(이임생 이사) 에서 진행하고, 면담 후 위원회에 그 내용을 공유하여 최종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강위원들은 '위원장 부재에 따라 이임생 이사가 설명한 대로 현재까지 진행된 남자 A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를 협회에서 투명한 절차로 후속 작업하는 것에 동의'했다. 즉 전강위원들은 면접은 축구협회가 하더라도 면접결과 공유 등 최종 감독 선임 과정에 필요한 절차들에 전강위원들이 공유 받고 참여하는 것에 동의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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