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우영 말고 현 한국 선수 중에서 전형적인 6번 포지션 선수가 별로 없다 보는편.
손준호 <-- 이 분은 사실 6번을 잘 하는거지, 8번 롤에서 더 잘 하시는 분이고
원두재, 박용우, 권혁규, 이순민 <-- 실제 플레이 보면 6번 소화가 가능은 하지만, 전개 및 위치선정에 좀 더 능률을 가진 수비적인 8번에 더 가까운 편.
그나마 국대급에선 박진섭 정도인데, 이분도 볼전개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분은 아니라고 보는데다가 그나마도 볼전개 할 줄 아는 센터백이 없는 전북의 환경 아래 수비수에 더 가까워지는 느낌.
아예 걍 6번 롤 없이 적당히 툴 보고 조합 짜서 3선 구성하는게 더 맞다 보는 편인데, 홍명보가 고승범 - 이규성 조합 실패해서 전반기 내내 답답한 축구 했던거 생각해보면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은 편.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울산 감독들이 전통적으로 박용우는 잘 썼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