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예선 때 까지만해도 클린스만 우승은 니미 16강딱이네 했는데

사우디한테도 아 ㅅㅂ 졌네 싶었는데 동점골 기어이 넣고 pk에서 이기는거 보고 생각이 좀 바뀜


나 사우디전 98분에 클린스만 ㅅㅂㄻ 결과 나오면 이야기하랬지 지금부터 극딜들어간다 라고 제목 써놓고 글 쓸 준비중이었음


어려울 때 웃는게 일류다 라던 이상민의 말처럼


사실 클린스만은 일류감독이었던게 아닐까..?


말레이시아에 1군 멤버로 비기고 웃었던 것도 사실은 져도 되는 겜이니까 토너먼트를 대비해서 상대가 수비전술로 나올 때를 대비한 예행연습이었고 3득점이면 얼추 틀은 갖춰졌구나 싶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어차피 지든 이기든 16강은 확정이 된 상황이었기도 하고


사우디전도 상대를 빠르게 잠그게 만드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이건 마치 야임마 시험이 내일 모렌데 책이라도 한 자 더 봐야지 지금 컴퓨터 게임 할 때냐? 했는데


아직 시험 치지도 않았는데 시험 보고 오면 얘기하시죠 어머니? 하고 살포시 웃는 아들을 보며 어머니는 복장이 터졌고


시험 첫 날 90점 그 다음날 60점 70점 받아와서 야이 녀석아 이러니까 공부 좀 하라니까 뭘 믿고 이렇게 천하태평이야 하는데


그 다음날 영어를 95점을 받아왔네? 이래서 어? 이게 왜 되는거지? 싶은데 60 점 70점 받은건 내신에 별 영향없는 체육이랑 음악이었네?


얘가 그래도 공부를 하긴 했나? 싶은데 남은 3과목만 비슷하게 치면 그래도 내신이 2등급은 나오겠는데? 이러면 인서울 가겠는데? 싶은 이런 느낌


실제로 사우디전처럼 고생하더라도 똑같은 짓 3번만 더 성공하면 우승인데? 싶어서 더 그럼


뭔가 혼란스럽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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