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상 황인범을 전진시키고, 공미 내지 세컨 스트라이커에 기용되는 손흥민도 가급적 2선 위에 위치시키는 상황이라ㅇㅇ.
넓게 빈 3선을 박용우가 혼자 지켜야하는 모양세인데, 이거는 까놓고 로드리 아니면 못함.
박진섭이나 이순민을 대체로 사용하면 안되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 정도 허허벌판에 세워두면 그 둘도 쌍욕 먹는다.
맞음... 원볼란치 시스템 자체가 주변 도움이 거의 없을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 내재할 수밖에 없는 약점이기도 하고
내가 대충 봐서 확실하진 않은데 요르단전은 풀백들도 인버티드 식으로 잘 안움직여줘서 수비 시에 박용우 혼자 중앙에서 허허벌판 다 감당할 때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함. 솔직히 그런 상황이 반복된다고 가정하면 상대팈이 아시아 중위권 수준이라 가정해도 정우영 한창 젊을 때던 박용우든 엔도 와타루든(얘는 본인 가진 능력 상 수비보단 후방에서 공격 쪽 지원을 통한 기여가 더 많은 거 같긴 하지만) 아시아에서 나름 먹어준다는 수미자원 누굴 데리고 와도 그거 90분 내내 원볼란치로 커버하는 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