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근데 확실히 클린스만이 최전방쪽 세부전술은


조규성만 보면 영 제대로 안 짜주는 듯...


조규성이 미트윌란에서 사실상 PK 전담이라 PK골이 좀 많긴 해도 경기력까지 저 정도로 안 좋은 건 아닌걸로 아는데(쿠팡플레이는 쓰는데 덴마크리그를 시청한 적은 없긴 함. 한 1, 2달 전(대충 K리그 일정 끝날 때랑 비슷한가?)부터 쿠플 들어가지도 않아서 로그인도 풀려있을 듯...),


국대만 오면 최전방에서 혼자 뭐 하라고 떠밀은마냥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스위칭을 한다던가 식으로 원래 잘하던 공간 확보해 주면서 간간이 공중볼도 따주고 하는 소위 풋볼매니저 게임식 타겟터의 방향보다, 조규성이 K리그때부터 그렇게 잘 안되는 편이었던 순간적인 판단능력이나 스스로 판단하는 전술적 이해도, 퍼스트터치나 슈팅정확도를 많이 활용해야 하는 일명 포처나 거기에 가까운 방식으로 뛰는 느낌임.


솔직히 클린스만 온다길래 나름대로 유럽에서도 전술가적 면모를 클린스만보다야 많이 보였던 벤투보다야 전체적인 전술의 디테일은 떨어지겠지만 최전방공격수는 잘 다루겠지 싶었는데


자기도 현역때 꽤 장신(전형적인 타겟형은 아니었던걸로 알지만 기본적으로 클린스만도 키가 180 중반대였나 그런걸로 기억하니 단신은 아니니까) 공격수였어서 조규성을 벤투랑은 좀 다른 방향일수도 있겠지만 또 그런 식으로라도 잘 쓰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지금까지의 조규성 쓰는 법만 보면 많이 실망스러움. 차라리 독일식 게겐프레싱의 등장 초기식 형태를 어느 정도 한국 대표팀에서도 구현해 낸 점이나 경기 중에 가끔 쓰는 433 포메이션 놓고 손톱 쓰는 전술이 더 인상적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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