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난 어제 후반전 진짜 개 짜쳤는데

전반은 1.5군 가량의 전력으로 비슷하게 라인 올리는 상대를 앞에 두고 어떻게 압박하고 전개하느냐가 포인트였다면


후반은 이제 1군 전력으로 내려선 상대를 어떻게 뚫을지에 대한 테스트가 좀 이뤄졌어야 했는데



후반전에 까놓고 그게 잘 이뤄졌냐? 하면 난 아니라고 봄. 결과적으론 에이스들 체력 배분 + 경기감각 유지에는 도움이 되긴 했는데, 황희찬도 큰 부상 당할뻔했고, 이강인 퇴장 및 심판 판정 문제로 오히려 난전이 되면서 그 의미가 완전히 퇴색됐음. 그 덕에 원래 진행됐어야 할 내려선 상대로 압박하고 뚫어내는 전개 과정을 온전히 확인하는데도 실패함. 


막상 그래서 난 전반은 되게 성공했다면, 후반은 걍 안 보고 안 하는게 나은 45분이 되었다 생각함. 



걍 까놓고 김민재 포함 다른 에이스 들어갔다고 언론에서 더 나은 경기력이니 뭐니 한거 별로 공감 안 감. 경기력이든 테스트로든 전반전이 훨씬 좋았음.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