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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영웅 델 피에로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이유...

2006년

전대미문의 조작으로


2시즌 우승박탈

2부리그 강등

승점 9점삭감


징계를 받은 유벤투스....


사실  떠나는게 당연했다.

남기를 바랐지만, 욕심이였고,


실제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파트릭 비에라,

파비오 칸나바로, 에메르송, 릴리앙 튀랑, 잔루카 잠브로타가 팀을 떠났다.



하지만 모두가 떠난건 아니였다.

파벨 네드베트, 잔루이지 부폰, 마우로 카모라네시, 다비드 트레제게


그리고,

93년 데뷔이후 2012년동안 

무려 19년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유벤투스의 영원한 로맨티스트,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팀에 남았다.


강등된 팀을 두고 많은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위해

거액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거절


당시 그가 했던 말

"신사는 숙녀가 필요로 할 때 떠나지 않는다."라며 팀에 남아 

남은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여

한시즌만에 35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팀을 다시 1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데, 공을 세운다.


팀을 위해 19년동안 헌신하며

705경기 290골 140어시스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기에


당연히 팀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그가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그마저도 선수 본인이 거절.



이후 호주와 인도에서 프로생활을 끝으로 

완전히 프로생활을 마치게 된다.







라는 드라마는 한국에는 없군...

최근에도 회계장부 조작으로 승점삭감이니 뭐니해도

시험공부 핑계로 위성TV되는 친구네서 새벽에 과자먹으면서 본 당시 챔스는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인데...ㅋ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로구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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