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오스마르 나가는거에 대해서 우리 팀이 예우 안 했다는건 별로 이해 안 간다

감독 바뀐 상황에서 재계약 미제시는 감독의 의향도 있다 봐야하는 부분이고, 


감독이 플랜을 어떻게 짤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일단 재계약 제시하고 붙잡아두는 것도 냉정하게 리스크가 있음. 특히나 외국인 선수인 만큼. 



오히려 마지막으로 고국 돌아가는 길에 프런트 중책들이 동행하고 (아예 구단 사장이 같이 운전해서 동행해서 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 


팬들에게 언제 출국하는지 알려서 최대한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었으며(글 쓰는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 오스마르 개인 인스타로도, 팬들 유튜브 계정으로도 라이브 중계되는 중이니 확인해보셈, 못 믿겠으면)


은퇴 이후 코치 커리어를 비롯한 이후의 커리어 책임도 지겠다고 명확하게 구단 성명으로 명시했음. 



난 애초에 이걸 데얀, 박주영 건이랑 같은 선상에서 보는게 잘 이해 안 간다. 


애시당초 황선홍이 데얀, 오스마르 둘 다 내칠 때 원래 오스마르는 일본으로 완전 영입될뻔한거, 프런트에서 말리고 말려서 임대로 바꾼거임. 그만큼 이 팀은 오스마르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항상 진심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ps : 데얀 건도 하나 알려줘? 애초에 황선홍이랑 사이가 나쁘지, 팬들 여론 때문에 재영입 안 된다고 선 긋는거랑 별개로 구단 내에 데얀이랑 친한 사람 아직 많다. 애초에 작년 아챔 대비해서 킷치가 국내 내한했을때 킷치 선수들 단체로 서울 경기 관람했던 적 있었을 정도임. 19시즌 당시 슈퍼매치에서 서울 측 선수들, 스탭들이랑도 여전히 친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고.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팔로세비치 영입도 데얀 도움이 어느정도는 있었을거다.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