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번쯤은 차몰고 원정 가기로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그동안 계속 미루고만 있었음...
근데 사실 선택지가 가까운 울산이랑 포항밖에 없긴함...ㅇㅇ
아무튼 그래서 이번엔 차몰고 여행하듯 여유롭게 갔다오려고.
맨날 원정 버스 시간에 쫓겨서 경기 끝나면 차타고 이동만 하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포항에서 저녁도 먹고 올예정..
역시 포항이니 수산물 관련을 먹어야 될까...
그러고보면 2년전인가 3년전인가....
그때도 포항에 차몰고 원정 갔었는데 그때는 원정 자주 가던 때도 아니어서
그냥 어리버리 경기만 보고 다시 집에 왔는데 좀 허무했음..
...
하아..
근데 역시 혼자 보러 다니는건 좀 외롭긴하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험께 축구 보러 오는거 보면 존나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