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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월드컵지역예선 보면서 일본의 무서운 점 두가지(펌)

현재 클린스만 대표팀 경기보면서 항상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측면에서 크로스 투입해주는 타이밍과 이를 받아먹으러 중앙에서 쇄도하는 공격수들의 속도임 둘다 한박자씩 늦고있음

옛날한국축구는 좌우윙어나 윙백의 폭발적인 돌파와 크로스투입 + 공격수들이 문전으로 돌진하며 우겨넣는 이 스타일이 장점이었는데

지금 현재 이부분에선 한국은 예전스타일이 많이 죽었고 오히려 일본의 좌우윙어와 좌우풀백이 더욱 스피디하고 과감하고 직선적이면서 조직적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보여짐

어쩔수없는것이 클린스만 재임기간이 너무짧은데비해 모리야스는 정말 오래 장기집권 하면서 자기스타일을 심었으니.시간차이는 어쩔수없는거고

한일 양팀이 각자 조1위로 진출시 아시안컵 결승서 만나도록 대진이 짜여있는데...클린스만호는 그 살얼음판 한경기한경기에서 빠르게 교훈을 얻고 배우면서 올라가야 할것임.  어차피 중간에 지면 결승진출조차 못하는거니까 생각할필요도 없고 



아무튼 우리는 과감하게 치고 들어가서 타이밍을 만들어내기 보단 자꾸 완벽한 상황을 만들어가려는 느낌이 있음

오늘 일본이 시리아 상대하는거보니 구태여 공중으로 퍼올리는 크로스가 아니라도 빠르게 치고 들어가서 깔아주는 크로스만 올려도 매우 위협적일것 같은데

항상 접고 공을 뒤로 빼면서 완벽한 상황을 기다리는 느낌이라해야하나...벤투시절 경기템포를 느리게만드는 단점중 하나였는데 이건 지금도 고쳐지지않았음

 



일본이랑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날시에 가장 어려운점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이토준야 등의 스피드와 좌우에서 올리는 낮게투입해주는 크로스가 매우 날카롭다는것

전반적으로 일본의 측면공격수들이 작고 민첩한것도 문제지만 낮고 빠른 타이밍에 투입해주는 크로스와 기습적으로 쇄도하면서 이를 받아먹는 공격수들의 약속된 호흡이 딱 보여짐.

완벽한 상황을 기다리기 보단 없는 타이밍도 우겨박아서 만들어낸다는 마인드로 만들어낸 말그대로 훈련된 패턴임

 


두번째는 우리가 후방에서 뭔가 빌드업 할때 일본이 주특기인 순간적인 전방압박 들어오면 오늘 중국전에서 실수 두번 나왔던 상황에서 무조건 한번은 실점각이라는 것


 첫번째상황같은경우는 왼쪽에 김민재가 있어서 커버가 된다 쳐도 

두번째상황에선 제 아무리 김민재라도 답이 없음


 


정말로 아컵 결승에 간다면

일본전에는 조규성 대신 손흥민 황희찬 최전방 라인에 세워놓고 역습축구하는게 낫지 않나 싶음 

예전 모리야스 일본이 코스타리카나 오만 등한테 뜬금패를 당하던 이유가....아예 잠가서 공간을 안내주고 높이와 힘으로 밀집수비 하는팀들 상대로는 일본의 현재 장기인 좌우측면공격이 많이 죽으면서 그러다가 뜬금포 한방 쳐맞고 뻗는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우리나라 수미와 풀백의 상태가 현재 기량면에서나 소속팀 활약도로보나 일본을 아주 압도할수있다 그런수준은 아닌데...거기에더해 발 느리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더해짐.오늘 이기제 플레이 생각해보면 각이 딱 나옴 

바로그점때문에 일본의 2선공격이 매우 부담스러움. 미토마 쿠보 이토준야 등등 이놈들이 미꾸라지처럼 우리 공간 헤집고 들어올거 시뮬레이션 해보면 생각하기도싫음


지금 시리아경기보니 일본 2선도 그런데 풀백들도 상당히 빨라서 우리 측면공격수들이 일본 풀백들 오버래핑 못나오게 뒤공간위협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만 김민재가 날고기어도 일본 2선윙어에 3선풀백까지 4중으로 계속 쉴새없이 돌파 허용하면 끝장 확정임




일본 감독이 선수들한테 주문할때 첫빠따가

 공격진들아 한국 미들 3선 선수 오지게 압박해라

 이거였을텐데

 

이제 발느린 왼쪽 수비수도 압박해라 이거 하나 추가될듯


그쵸 이게 가장 큰문제임 반면에 저쪽엔 중원압박을 풀어줄만한 엔도라는 선수가 있으니...소속팀에서야 개차반이지만 아시아권오면 날라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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