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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01870


image.png 기업 홍보효과 예전만 못하다?… 스포츠단 힘 빼는 삼성 vs 힘 주는 LG



삼성 스포츠단의 극적인 부활은 기대감이 높지 않다. 스포츠단 운영을 통한 마케팅에 큰 비중을 두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의중이 확고해서다. 삼성은 2014년부터 제일기획 산하로 스포츠단을 이전하면서 최소한의 투자로 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 내부에서는 스포츠단 운영을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차원에서만 접근할뿐, 투자를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 전략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애플·구글·TSMC 등 해외 IT 경쟁사는 스포츠단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삼성 경영진 다수가 이런 이유로 큰 돈을 들여 스포츠단을 운영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를 드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 스포츠단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에서 만족스런 성과를 내고 있다. 

 

LG트윈스는 10월 3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초대 구단주인 고 구본무 선대회장에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까지 각별한 애정을 쏟은 오너 일가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내에서는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낼 경우 LG전자가 대규모 TV·가전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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