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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이 분명 덜 영근 선수는 맞긴 해

기본적으로 박스 근처에서 연계해주는 센스나 시야, 개인 기술적 역량은 훌륭한 편인데, 그걸 토대로 경기에서 자신이 뛰는 측면에 엄청 압도적인 영향력을 주는 단계까진 못 갔다 봐서.


말을 하자면 코스 요리를 만들 재료는 충분한데 그걸 가지고 아직은 맛깔나는 햄버거 하나 밖에 못 만드는거지. 그 이상은 이제 경험이나 배움의 영역이니. 프로 3년차라지만 이제 겨우 21살에 불과한 선수기도 하고.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개축에서 강성진처럼 드리블치고 키핑하는 놈을 나는 한 번도 못 보긴 함 최근엔.


강성진보다 드리블을 더 파괴적이고, 빠르게 치는 선수들은 있지. 근데 강성진같이 느린데도 기술적으로 키핑해서 먹고 들어가는 타입은 지금 개축에 없는 것 같음.


그게 되니까 20살때 동아시안컵 갔다온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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