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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열나게 뚜드려 맞는 중인 수삼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842047


수원삼성이 10년 넘도록 고집해 온 '리얼블루' 정책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작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정식 사령탑 공석’ 수원은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수원 관계자는 지난 1일 “(감독 선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 최종 후보 2명 중 한 명은 김병수 (전 강원FC) 감독”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감독으로 인해 수원의 ‘순혈주의’에 마침표가 찍힌다고 하더라도 수원에 강하게 박혀있는 ‘프런트 축구’ 이미지가 벗겨질진 의문이다.

수원은 약 5년 동안 세 명의 감독을 불명예스럽게 갈아치웠다. 감독 교체를 '성적 부진' 방패막이로 삼고 있단 시각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프런트의 행보다. 구단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프런트가 오직 다루기 쉬운 감독을 선호하며 자신들의 무능을 덮으려 한단 것.

김병수 감독이 '리얼블루’ 기조를 깬다 할지라도 수원의 ‘프런트 축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구단의 장밋빛 미래는 허상에 가깝다.

‘외부인’ 감독에게 선수단 개편 전권을 부여하는 등 사령탑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수원이 ‘프런트 축구’를 지울 수 있는 기본 중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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