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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자들한테도 놀림 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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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차라리 축구단을 해체하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최근의 성적을 물어보면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팬들이 강등도 아닌 오히려 해체를 언급하고 있는 팀, 바로 K리그1 12위에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이야기다.

 

구단은 결단을 내려야한다. 더 이상 자생이라는 말은 팬들에게 용납할 수 없다. 이미 자생이라는 뜻은 방치라는 단어로 변질된 지 오래다. 어떤 자생안을 내놓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필요하다.

 

지난 이병근 감독 경질문에서도 언급했던 뼈를 깎는 쇄신안이라는 애매모호한 말 보다는 모기업과 팬들, 그리고 선수들이 납득할 만한 구체적인 플랜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설사 강등에 직면한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비전이 있다면 팬들도 납득할 것이다. 

 

말로만 뼈를 깎는 쇄신은 거짓말일 뿐이다.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 행동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운영은 구단이 하는데 왜 부끄러움과 좌절감은 팬들이 느껴야 할까? 그 답은 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0439



분하지만 해체하고 팀을 완전 끝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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