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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오늘 오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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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대의 새 사령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오전 5시 20분경에 국내에 입국했다.

그는 꽃다발과 붉은 머플러를 받으며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와 같은 성적을 계속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대표팀을 "상당히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여러가지를 배워나가기를 기대하고, 또 대표팀이 우리와 함께 배워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모든 경기들을 지켜봤다. 거스 히딩크와 올리 슈틸리케, 파울로 벤투를 이어 좋은 팀을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이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여러 강팀들을 격파했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전적도 있으므로 당연히 우승을 자신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거주처를 찾을 때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거주할 예정이고, 오는 9일 2시에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8008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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