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병역 문제는 참 우리의 선천적 약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다들 군대에서 행복하셨는지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삶은 개인적인 영역이니까요 


여기는 축게이고 제가 저번에도 그랬고 또 신체 전성기가 한정 되어 있는 산업분야인 스포쓰에서는


얘기가 안 나오기가 힘든 사안이긴 하죠


최근에 스포쓰 업계 병역비리 얘기도 있었지요 


누구나 그렇지만 인생은 남이 돌보아 주지 않습니다 


결국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하죠 특히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더 입증해 내야 하는


스포쓰 산업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개고생해서 목숨걸고 운동해서 운이 트이면 프로 계약을 간신히 따내고 시간을 쓴 보상을 조금이나마 지불 받습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또 목숨 걸고 노력하고 거기서 경쟁을 해서 이겨내고 그래야 주전을 따내고 


성적을 내고 보상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매우 극소수 입니다 


이러한 극소수가 또 열심히 목숨 걸고 노력해야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죠


여러가지 난관이 있습니다 나보다 더 잘하는 상대팀 나보다 더 잘하는 같은 팀 그리고 부상 


그리고 운 등도 변수로 작용 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거죠 그리고 사람들은 그러한 어려움을 말로는 다들 이해한다고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이해키 어렵죠 


이게 그러길래 누가 칼들고 운동하라고 시켰냐? 라고 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겁니다


자기 삶은 자기한테나 소중하지 타인에겐 그렇지 못하죠


그러다 보니 우리가 공통적으로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 국방에 당연히 미치지 못하죠


국방 없이 무슨 부귀와 영화가 있겠습니까 단지 우리 나라 실정에는 한계도 있고 제약도 따르는 수밖에 없죠


그러다보니 스포쓰에서는 여타 국가에 비해 경쟁력이 뒤쳐질 수밖에 없어요


생활체육 생활체육 얘기하지만 환경적으로 힘듭니다 엘리트 체육으로 가는 수밖에 없어지죠


그래서 소수만이 군 혜택 받는 쪽으로 살아남는 식으로 세계에 한국의 체육 능력을 상기시키는 거죠


이게 참 개인에게는 잔인한 현실이죠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도 결국 심리적 제약을 받아가면서 운동 해야 하는 거죠


특히나 축구 같이 경쟁이 세계적으로 심한 종목은 더 그렇겠죠


해외의 높은 종목에 도전해 보고 싶고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더라도  결국에 병역 혜택을 못 받는 한은 리턴을 해야 한다는 그 마음이 참 착잡하긴 할 거 같아요


마음의 짐을 하나 더 안고 경쟁을 하게 되는 거죠 거기서도 성공하는 케이스가 있으니 이제는 이런 것은 핑계 거리도 안 되겠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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