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도 23일 “이달 말까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을 찾는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던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복수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비공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이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후보군을 제출해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클린스만을 비롯해 모레노 전 스페인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모로코 감독 등이 유력한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