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 구독자 98명 | RussianFootball | Анастасия

이번 트레이너 사태 싹수가 진작부터 있긴 있었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3393

기사 중 일부



이런 분위기가 되자 이례적으로 선수들이 목소리를 냈다. 김영권·이재성·김민재 등 대표팀 중고참 선수들이 하나같이 차기 감독 선임의 방향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과거 대표팀 선수들이 민감한 사안에 침묵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금은 대표팀에 더 수준 높은 훈련과 전술 준비로 선수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외국인 감독이 필요하고, 벤투 감독 사례처럼 일관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4년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선수들의 의견이었다.

이런 목소리는 2022년 12월8일 대통령실 만찬에서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선수들을 격려했고, 향후 한국 축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의견에 귀를 기울였는데, 여기서도 외국인 감독 선호에 대한 선수단 분위기가 전달된 것이다. 공교롭게 그날 행사에는 정작 축구협회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초청받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들을 빛내기 위한 자리다 보니 대통령실 초청 대상에서 정 회장이 제외됐다”고 설명했지만 월드컵에 선수단 단장으로 참가한 정 회장이 배제된 것은 뭔가 석연치 않았다.




정확한 워딩이 어땠는지는 알수 없지만 대놓고 선수단이 대통령한테 외국인 감독에 대해 운을 띄웠었음



개인적으로는 선수들이 감독 선임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것도 이해할수 없어하는 입장임. 

막말로 차기 감독이 자기 눈에 안 차는 감독이면 어쩔건데? 항명하고 개길건가? 그걸 떠나서 다음 국대에 자리 맡아놓았나?

축구인의 한명으로서, 혹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발언을 할수는 있음. 하지만 선수로서 공적인 자리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대통령에게 저 의견이 전달된것도 문제임.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어 마땅함. 현실적으로 어떤지를 차치하고.

축구협회, 그리고 기업가인 정몽규 회장에게 직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정치인에게 저런 의사를 내비치는건

어떤 의도를 가진건지 아닌건지를 떠나서 옳지 않음. 의도가 없다고 믿고싶음.




대표팀의 수장인 감독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축협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타 있는 선수들이 보이는데

고작 지원팀인 의료진이야 어떻게 보이겠어?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