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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감독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다"고 말했다.
"수원 원정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가면 새벽이다. 모든 걸 쏟아부은 선수들이 곧바로 잠들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게 쉬다 보면 하루가 지난다. 그다음 날은 경기 전날이다. 간단한 미팅과 훈련만 진행할 수 있다." 가마 감독이 한숨을 내쉬며 한 말이다.
민상기는 "사우나에서 30분 있다가 나온 기분"이라며 "경기를 마치면 몸이 축 늘어진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다. 올 시즌과 같은 빡빡한 일정은 처음이다. 100%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는 게 불가능한 일정이다. 이 악물고 뛰어도 정상 경기력의 절반만 나오는 느낌이다. 다들 지쳐있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모두가 같은 조건이다. 잘 먹고 푹 자는 게 현 상황에선 최선이다.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하겠다." 민상기의 얘기다.
너무 빡센 일정이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