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전반전 소감 간단히 끄적이자면..
익수볼 이젠 파훼된 거 아닌가 싶음.
그렇다고 수비라인 물러서자니 서울 미들진이
공백을 다 메울만큼 기동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풀백을 중앙으로 이동시키니까 역으로 역습시에
사이드부터 털릴 위험이 다분해짐.
2. 김신진은 그 1대 1 찬스에서의 엉성한 모습이
상당히 황당하긴 했는데... 그냥 그 나이대 신인이
보여줄 법한 미숙한 모습이었던 것 같고, 애초에
스피드가 느려보이던데 그럼 뭐 어쩔 순 없겠다싶음
3. 수원 키퍼 박지민? 은 못 보던 얼굴인데, 킥은 그냥
저냥이지만 선방능력이라던가 암튼 안정적이어서
좋았음.
4. 서울 수비는 이태석, 이한범 둘다 치즈먹었는데
후반전에 이거 의외로 터질지도 모르겠음.
가뜩이나 라인 전진시켜서 여차하면 재껴지는데
무리하게 끊다가 경고누적될 가능성도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