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가 성지순례 2일차
■ 기야마조 - 도스시 - 간자키...등등 ■
제일 힘들었던 2일차 입니다. 맨홀성지 - 오자키 인형 - 도라토리 (드라이브인 토리) 식사 - 이마리 도자기 마을 -
사가와 관련 없지만 하우스텐보스 까지 다녀왔던 일정 입니다. 이 날의 목적은 최대한 맨홀 성지를 많이 방문하자 였습니다.
..................2번 하라고 하면 다시는 못할거 같아요.
호텔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키야마몰 쇼핑센터가 있는 사키 맨홀 입니다. 아침 7시쯤 도착해서 가게를 구경은 못 했네요.
아쉽지만 다른 일정이 더 중요하니 목적인 맨홀만 보고 왔습니다.
맨홀만 보고 와도 좋았어요. ㅎㅎ
도스 스타디움이 있는 아이 맨홀 입니다.
사가 축구팀 홈구장 사가토스 의 경기장 인데요.
대략 분위기는 이래요........... ㅎㅎ
JR 신토스 역에 있는 릴리 맨홀 이에요.
여기를 중심으로 JR 기차를 타고 사가를 여행하자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네요.
근처 편의점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갔는데 주위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아무것도 없지요? 사가는 대략 이렇습니다.
이번에는 Chirikudoi Park 치리쿠도이 공원에 있는 릴리 맨홀 성지 입니다.
겨울이라 연꽃이 피지 않아서 휑하고 사람도 없었는데 연꽃피는 여름에 가면 좋을거 같아요...
여긴 Kamimine Central Park 카미미네 센트럴 공원 입니다. 준코 맨홀이 있었어요.
저 말고 다른 아이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사람 봐서 매우 반가웠어요.
아이캐치에 나온 히카타요카 공원 과 다른 장소 입니다. 저 미끄럼틀은 6미터 라는데
거기보다 더 짧은 미끄럼틀인데 저 90도로 꺾여져 있는 경사 보이시나요? 철봉 잡고 그대로 다이빙 하는데 꽤 무섭습니다. ㅋㅋㅋ
아마 히카타요카 공원 미끄럼틀도 비슷할거 같은데...약한 어린이는 사가의 놀이공원의 미끄럼틀을 탈수 없습니다. ㅋㅋㅋ
유우기리 맨홀이 있는 벚꽃이 피면 이쁜 니이야마 공원 입니다.
근처에 캠핌장도 있어요.
공원 시계 고장 ㅋㅋㅋㅋㅋㅋ 사가는 대략 이렇습니다.
봄에 벚꽃 필때 이 경치가 끝내줄거 같아요.
2기 1화 성지 오자키 인형 공방 입니다. 일요일 이라서 아무도 없더라구요. ㅠㅠ
공방은 예약을 시도했는데 실패 했고, 인형이라도 사고 싶었는데 가게도 못 찾겠었어요. ㅠㅠ
1기 8화에 프랑슈슈가 잘 나가면서 행사한 장소 입니다. ㅎㅎ
기억력 되짚어가면서 찾아 다닌거라 꽤 시간 걸렸어요.
그리고 드라이브인 토리 도라토리 1기 5화 성지에 왔어요.
주말이었는데 21팀이나 앞에 있었습니다. 인기 엄청 많았어요.
보통은 기다리기 지루할텐데 행사 포스터 와 판촉물, 사인 등등 보면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ㅎㅎ
그리고 직원분이 엄청 사진 찍고 그러니 한눈에 알아보셨는지
포스터가 있는 자리로 안내해 주셨어요. ㅎㅎ
좀비랜드사가 뭐라뭐라 하셨으니 팬인거 알아보고 안내 해주신거 맞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애니에 나온 1번 정식 입니다.
국은 평범한 가정식 느낌의 계란국인데 저 국안의 닭고기가 매우 맛있었어요.
저 밥이 진짜 평가 그대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고기 굽는데 시간이 걸리니 밥을 먼저 반이상 먹는걸 추천드려요.
나중에 식어서 아쉬웠어요.
바싹 구워서 닭껍질은 바삭하게 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혀셔 먹었습니다.
소스는 저 큰 오른쪽 간장소스에 시치미 뿌려서 먹었어요.
매우 익숙한 양념치킨 맛이 납니다. ㅎㅎ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 하며 먹었어요. ㅎㅎ
여기서 큰 실수를 합니다....드라이브인 토리에 사키 맨홀이 있는데
맛있게 먹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맨홀 찾고 가는걸 깜빡 했어요...
아직도 후회가 되네요...여행은 항상 다녀오면 아쉬움 과 후회가 남는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옛날 조선 도공들의 숨겨진 도자기 기술이 깃든 이마리 도자기 마을 입니다.
이 곳에는 이번 사가 여행에 꼭 방문 하고 싶었어요.
일본에 끌려온 조선 도공들의 후예분들이 계시는 곳이고, 도자기를 꼭 구매하고 싶었어요.
사가지엔 뮤직비디오 성지 입니다. ㅎㅎ
여긴 어디일까요?
2기 엔딩 한장면에 나온 장소 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여기는 아리타 세라 アリタセラ / Arita Será 라는
도자기 판매 및 전시하는 곳 인데요.
여기에 사쿠라 맨홀이 있습니다. ㅎㅎ
맨홀은 대부분 사가에 방문 하셨으면 하는 추천지 위주로 설치 되어있었는데
아리타 세라가 참 좋았어요.
이유는 이쁘고 고급스러운 멋진 도자기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ㅎㅎ
제가 방문한 시간은 6시쯤 이었는데 모두 다 닫았습니다. ( 사가는 보통 이렇습니다... )
하지만 이마리 도자기 마을에 이쁜 도자기를 여기서 구매해서 아쉽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혼자 왔다고 하니 엄청 반기시며, 여러 이야기 와 소개를 해주셨는데 돌아가는길에 좀 눈물이 맺혔습니다.
안타까운 역사도 있고, 여행 계획을 굉장히 거하게 세워서 부담, 긴장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긴장이 풀리면서 그랬나봐요.
그리고 여기는 오마치역 인포메이션 센터 쪽 인데요. 호텔 근처라 저녁에 도착 했습니다.
아이 맨홀을 보기 위해서요.
인포메이션 플라자가 구글맵에 있는 오픈시간에 다시 방문해 봤지만 열지 않아서 그냥 발길을 돌렸네요. ( 사가는 보통 이렇습니다. ㅋㅋ )
그리고 우주선이 마지막에 빔 쏜 장소 근처에 호텔에서 묶었는데
저기가 차가 자주 다녀서 사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