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1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어제 농장 다녀오면서 느낀건데요 (진지)

제가 자주 가는 농장은 닭을 놓아 키우는데 닭고기가 아주 신선하니 좋슴미다. 

어제 갔더니 닭날개있길래 신난다 외치고 우유랑 같이 사고 집에 오는데. 

농장에서 몇분 거리에 공장이 있는데 왜 그 공장이 농장과 밭 한복판에 있는지.

항상 이렇게 생긴 커다란 트럭이 왔다갔다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img/24/01/11/18cf568a1da4aedd2.jpg


옆에 구멍 뚫린거 보니 동물 실어나르는 트럭같은데.. 혹시? 해서 검색해봤는데 도축공장이었네요.. 

왔다갔다 할때마다 트럭이 쉴 세 없이 들어가고 나오는데 막 공장 굴뚝에선 하얀 수증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무슨 소리가 들린다거나 그런건 아니데 그냥 여기에서만 얼마나 많은 동물이 하루에 도축되는 걸까 생각해보면 뭔가 좀 깜깜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어쩐지 가끔 지나갈때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 쩝쩝쩝.. 

뭔가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고기 좀만 먹고 먹을 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낭비하지 않고 확실히 먹겠습니다. 

치킨윙은 존맛이었습니다.  


로그인하고 댓글 작성하기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루리웹 뉴스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