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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로설같은 꿈을 꾸었어요

나쁜남자st 갱스터같은 남주랑 어쩌다 악연이 되가지구

최대한 피해다니고 있었는데 일자리에서 짤려서 

인터뷰를 보고 들어간 게 그 남자가 머무르고 있는

의원이었슴다ㅋㅋㅋ


의사도 아닌게 인터뷰한 의사한테 슬쩍 물어보니

의사는 아니라고 하고 우물우물 얼버무리네요.
그맘때는 이제 방에 틀박해서 히키코모리하는 느낌ㅋㅋ

처음엔 분명히 나돌아다니면서 저랑 마주치고 괴롭히는

게 일과였거든요ㅋㅋㅋ


일하는 초반에도 가끔 문열거나 해서 마주치면

개나쁜 말 하고 실질적으로 위협을 해서 무서웟지만 암튼

돈벌어야 하니까 열심히 일했슴다ㅠ


그러다 보니 남주는 점점 안보이게 되고 

방에서도 안나오고 전 안심하고 일하게 되는데요

하필 고용주가 악역 의사였군요...


성희롱은 물론이고 온갖 일을 다 시켜서 힘들지만 열심히 하는데

그 어느 날..! 



깨버렸습니다. 

기승전결의 기만 보여주는게 어딨어


로설의 공식에 의하면 이제 우연한 기회에 

사실 남주가 방에 틀어박혀 안나오는 이유를 알게 되고

제가 무섭지만 방에 쳐들어가거나 나와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가지고 남주와 접촉하고 로설 여주다운

선한 본능으로 도와주려고 애쓰다 눈이 맞아야 하는데!!!

남주가 감겼지만 입덕부정하는 그게 맛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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