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먹는건 시기스 요거트입니다.
숟가락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만큼 아주 뻑뻑하고 전성분도 아주 좋은 아이슬란드식 요거트이지요.
진심 강추 드립니다.
어쨋든 어제 모처럼 어렸을때 먹었던 요플레가 생각나서 사봤습니다.
반액상의 수저에서 흘러내리는 식감의 단 요플레이지요.
딸기 바나나맛 먹는 중인데 뭔가 제 기억보다 맛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맛은 단데 뭔가 식감이 이게 아니었던거 같은데.
근본인 딸기맛이 아니라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아니면 미국 요플레랑 한국꺼가 다른걸까..
여튼 요플레 옆에 초코무스도 있길래 사왔습니다.
오. 맛없어.
이건 확실히 맛없다.
옆지기랑 한숟가락 먹고 둘다 유통기한 지난건가? 라고 했습니다.
초코무스인데 신맛이 나.
요거트가 들어있으니 신맛이 나지 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요플레 딸바는 왜 신맛 안나는데.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결론은 모처럼 요플레 먹었으니 다시 시기스 요거트로 돌아가겠습니다.
먹던거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