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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치의 에스토니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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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해야 하는데 비가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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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어제 리미에서 산 빵 2개와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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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시간까지 할 게 없어서 낮잠 자고 일어나니 배고파서 또 리미쨩에게서 빵과 사과주스 과자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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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빵이 엄청 맛있음!!

가운데 커스타드가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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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어서 우버쨩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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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끊고 검문 검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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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방기 귀여운 3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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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서 바르샤바 공항으로 가는 작은 비행기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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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탈린 너무나도 멋진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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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조금 안 되어서 바르샤바 공항 도착!!

점심 시간 때 쯤 조국으로 가는 비행기로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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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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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기내식!! (배고파서 다 뇸뇸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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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신라면이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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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녘은 스파게티를 주재료로 한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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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여러가지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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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휴양지라도 우리집 만큼 좋은집은 없다!!

그럼 여기서부터는 파밍한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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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나눠줄 쪼꼬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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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게 선물 할 작은 가방!!

이게 이탈리아에서 괜찮은 브랜드라는데 1885이라 써 있는데 오래된 브랜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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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술잔!!

넘나 멋있어...!!

이 상태에서 콜라 한 잔 원 샷 하면!!! (크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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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갖고 싶다는 우샨카!!

하나만 사려했는데 써 보니까 아주 따듯해서 내가 쓰려고 하나 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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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갔던 기념품에 갔을 때 딱히 살 께 없을 때 5 ~ 10 유로 정도 내는 메달 또는 저렴한 기념품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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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 성배전쟁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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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줄 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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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엑스라는 에스토니아 덕질 가게에서 산 피규어!!

딱히 살 피규어는 없어서 지인에게 주려고 치사토쨩 피규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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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피규어!!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메이드 인 에스토니아!!

한 40유로 정도 했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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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갑 기병 기사 피규어!!

가격은 100유로지만 살까 말까 고만하자 사장님이

ㅇㅇ 10 유로 깍아 줌 ㄱㄱ??

나를 돈으로 매수 할 생각인가...?!

그러기에는 너무나도 갖고 싶어서 90유로 주고 구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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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다 마망 굿즈도 4유로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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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이게 뭔지 암?!

이것이 바로!!

슈브 니구라스라는 1000마리 새끼를 거느린 숲의 검은 암컷 염소의 새끼의 가죽임!! (그냥 검은 양 가죽)

정보 확인!!

[검은 암컷 염소의 새끼의 가죽]

에픽급 아이템

내구도 [∞]

7급 이하 마법은 무효후 반사

마법 저항력 +70% 증가

물리 저항력 +50% 증가

이동속도 +10% 증가

체력 +30% 증가

마나 +70% 증가

스태미너 +50% 증가

피곤함 저항 +50% 증가

착용시 슈브 니구라스 자식으로 인식

- 검은 암컷 염소의 새끼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기괴했으나... 소리만큼은 귀여운 염소의 소리였다 -



양 가죽이 있길래 올 겨울에 사무실에서 쓰면 좋을 것 같아사 사옴!!

나중에 또 가공해서 바이킹들이 걸치는 망또겸 의자 등받이로 개조 할 예정!!



여행 후기

2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

솔직히 인종차별인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2주간 있으면서 인종차별은 받아보자 못함!!

다들 무뚝뚝해보이지만 도와달라고 하면 아주 친절이 도와주는 착한 사람들이였음!!

인종차별은 한 번도 받지 못했음!!

다면 첫날 호스텔 갔을 때 예약한 4인에 갔는데

라틴 계열의 아저씨가 체크아웃 하려는데 내가 동양인인걸 알고

"니하오", "챠오"같은 소리를 하길래

그냥 쌩까고 동네 구경감

아 그리고 3일째인가 4일째인가 또 구경하는데 누가 어깨를 살짝 누르길래 뒤를 돌아봤더니

배불뚝이 아저씨가 웃으며 지나감!!

어이가 없어서 "뭐냐? (정색)"

하는데 바로 옆에 있던 식당 사장님이 나한테 "이 놈 원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신경 쓰지마"

라고 하는데 딱히 인종차별 뭐 그런건 아니고 손가락으로 어깨를 누른것 뿐이니

자비로운 오레쨩은 넘어거 줌!!

그거 외에는 없었고 지나가면 남자애들은 안 그러는데 여자애들은 "헬로우" "쁘리볫" 하며 손 흔들어주고

내가 손 흔들어주면 하이파이브도 해주는 등 애들이 너무나도 착하고 귀여웠음!!

그리고 음식도 아주 맛있었음!!

올데 한자에서 시킨 사슴 고기 스때끼는 인생 1/4 손해 볼 정도로 맛있었고!!

남쪽 패르누에서 먹은 비손이라는 스때끼 가게에서 주문한

소고기 스때끼는 소고기 스때끼의 내 혀를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맛있고 가격도 15유로로 저렴한데 맛있었음 ㅠㅠ

그리고 탈린 구시가지에서 먹은 피자 그란데라는 피자집은 바로 화덕에서 구워내어서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함과 치즈를 팍팍 넣어서 고소한 피자!! 맛있어!!

여태까지 먹은 피자는 아무것도 아닌 맛!! 맛있어서 또 갔었음!!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음!!

피자 크기별로 주문 할 수가 있는데 소자로 하나 시켜도 배부름!!

그런데 가격은 소자 기준 6 유로!! (세상에...!!)

이제 이 가게 피자가 아니면 먹을 수가 없어...♡

그리고 구시가지에 있던 미트 & 와인 가게 스태끼도 맛있었음!!

가게에 요리하시는 분들을 볼 수가 있는 TV가 있음!!

그만큼 요리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

소고기 스때끼에 매콤한 소스를 찍고 으깬 감자를 같히 먹으면... (헤으으으응...♡)

그리고 리미라는 편의점정도인 가게에서 파는 식료품들이 너무나도 저렴했름!!

1L 오렌지 주스가 1유로정도이고!!

빵 한 조각도 제일 저렴한게 30센트!!

그래서 아침에 오픈하는 음식점이 없으니

미리 리미에서 식료품을 구매해서 아침에 간단히 흑빵, 시리얼, 우유등등을 먹으며

여유롭게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

구경하면서 150년이 넘은 카페인 마이아스모크 카페!!

점심 시간부터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기 시작해서

항상 9시부터 오픈해서 아침에 가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아침을 시작하기도 했음!!

아 그리고 이쁜 여자와 잘 생긴 남자가 엄청 많았음!!

와... 진짜 여기는 엘프들의 국가인가...?

그리고 나는 여기로 관광온 고블린임 ㅠㅠ

조금 위축감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는 듯

10명을 봤다면 7~8명은 진짜 이쁘거나 잘 생겼음 ㅠㅠ

진짜 다들 귀만 길었다면 엘프 그 자체였음 ㅠㅠ

아 그리고 조금 놀란게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봤는데

듣던 것과는 달리 엄청 시끄럽게 굴지도 않았고 예의없이 굴지도 않고 조용히 대화하며 이동했음

2주 조금 안 되는 기간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휴가였음 ㅠㅠ

그래도 굳이 단점을 고르자면...

우리나라와 직항이 없어서 항상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이나 헬싱키 공항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점과

대부분 유럽이 똑같겠지만 아침 일찍 여는 음식점이 없고 점심 시간 쯤 가게를 오픈한다는 점 정도...?

언젠가 또 가고싶은 아름다운 도시와 친절한 사람들...

한 번 쯤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봇치의 에스토니아 여행 후기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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