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중에 우크라이나에서 이민온 20대 초반? 부부가 있는데.
애기도 하나 있음.
부인은 호리호리 엘프이고 남편은 제가 본 대머리 중 가장 잘생긴 대머리 일듯. 눈 웃음 오짐. 모델급.
어쨌든 이 부부가 오면 레알 눈이 막 즐거워서 뭐라도 더 얹어주고 싶은 그런 느낌.
처음 왔을 때는 영어도 못하고 (대략 쏘리. 아이 스핔 노 잉글리쉬. 우크라이나 수준이었음.) 동전 세는 법도 몰라서 그냥 동전 전부 손 위에 놓고 내밀었는데.
이제 말도 잘하고 동전도 잘 세서 주는걸 보니 뿌듯하네요.
히히..